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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변기통 핥게 해" "이유 없이 실탄 장전 총 겨눠"
“선임병이 경계 근무 중 실탄이 든 총을 아무 이유 없이 겨누며 위협했다. 정신이 들게 한다며 소총에 착검된 대검으로 멍이 들 때까지 때렸다.”(A병장) “변기통을 핥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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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에 폰 올려놓고 치마 속 찰칵 … 그녀는 몰랐다
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남성이 무릎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몰카 찍는 현장을 서울지하철경찰대가 포착했다(왼쪽). 지난달 24일 정유석 경사와 장지은 경장(오른쪽)이 용의자를 찾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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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웅산 테러 30주기…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유족들
1983년 10월 9일 오전 10시 29분. 미얀마(버마) 아웅산 묘역에서는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. 미얀마 외상의 지각으로 스케쥴이 꼬여 묘소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한 전두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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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국내 보안솔루션으론 전체 해킹 20%는 못 막아
어나니머스가 지난 4월 4일 유튜브를 통해 북한과 사이버전쟁을 선포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국제 해커 어나니머스(Anonymous)가 최근 ‘사이버 6·25전쟁’을 선포했다.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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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검사, 권총 들고 사우나 앞에서 조폭과…
1986년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습격 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목포에서 체포된 김태촌씨가 인천경찰서로 압송 되는 모습. 이후 김씨는 ‘전국 폭력계의 대부’라는 별명을 얻었다. [중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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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&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(상) 정치·안보·행정
중앙일보는 18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과학협의회(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)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박근혜, 민주통합당 문재인, 무소속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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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“민간인 사찰 또 있다” 폭로
#1. 인쇄업에 종사하는 50대 중반의 A씨는 지난해 6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동영상을 만들었다. 그해 9월 초 ‘서울중앙지검 민원실’이라고 칭한 이가 “노사모냐, 친노냐”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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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] 평론 부문 당선작
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-한강론 이학영 1.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(模寫)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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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두우시시각각] 바보들의 행진
감정은 때로는 독이 된다. 분노와 미움에 마음을 빼앗기면 이성을 잃게 되고, 결국 자신을 망친다. ‘보복폭행 사건’의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그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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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면초가 된 '이택순 리더십'
이택순 경찰청장(中)이 28일 경찰청사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강정현 기자 이택순 경찰청장은 28일 "지금은 경찰이 일치 단결해야 할 때"라고 말했다. 경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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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다
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은 법 규범에 대한 약한 믿음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. 지난달 30일 새벽 김회장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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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명 총장 "수사 지휘권 적극 행사를"
정상명 검찰총장은 2일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수사에 대한 지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.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(서정범 부장)는 이번 사건을 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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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상우, 김태촌 고소한 경위는 …
폭력조직 '범서방파' 두목 출신 김태촌(59)씨가 톱스타 권상우(31.사진)씨를 협박한 혐의(형법상 강요 미수)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면서 그 자세한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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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고생 성추행 동영상' 본 네티즌 "범인 잡아라" 나서
두 남학생이 한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현장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. 문제의 동영상 속 배경은 어두운 거리다. 남학생 한 명이 한 손으로 여학생의 입을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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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영상]"성폭행 당해도 신고도 못해" 밤이 무서운 여성 노숙인
지난해 노숙을 경험했던 40대 A씨(여)는 그 때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몸서리를 치곤한다. 밤만 되면 일어나는 끔찍한 악몽이 생각나기 때문이다. "자고 있으면 남자 노숙자나 술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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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고하지 말랬지" 범죄의 악순환…보복범죄 3일에 1번꼴 발생
도내 범죄 신고자나 피해자에 대한 보복범죄가 3일에 1회 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컷뉴스가 26일 보도했다. 국회 행자위 소속 권경석 의원(한나라당.창원갑)이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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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체니 부통령 처벌해 달라"
전직 미 중앙정보국(CIA) 비밀요원으로 '리크 게이트' 사건의 피해자인 발레리 플레임(사진)이 13일 딕 체니 부통령과 칼 로브 백악관 부비서실장, 루이스 리비 전 부통령 비서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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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비밀요원 신분 누설 체니 부통령이 지시"
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전을 비난하는 칼럼을 신문에 기고한 조셉 윌슨 전 이라크 주재 대리대사에 대해 격분, 비서실장이던 루이스 리비에게 "윌슨과 관련한 모든 사실을 다 알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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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니 부통령 비서실장 루이스 리비 '리크게이트'로 기소될 듯
미국 중앙정보국(CIA) 비밀요원 신분 누설 사건인 '리크 게이트'를 수사해 온 패트릭 피츠제럴드 특별검사가 28일 딕 체니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루이스 리비를 위증 혐의로 기소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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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보복범죄가 방치되고 있다
수사기관에 범죄 정보를 제공하거나 신고한 사람들이 경찰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보복범죄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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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서 CIA요원 신분 누설 의혹 확산…부시에도 불똥 튀나
미국 백악관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미 중앙정보국(CIA) 비밀요원의 신분을 누설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. CIA 요청을 받은 법무부가 28일 수사에 착수했고 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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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힘-유권자운동 2차질의] 김문수 의원
"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"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! 2003. 7.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? "생활정치네트워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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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의문死조사활동 오늘 종료]"과거청산은 이제 국민 모두의 몫"
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둔 15일,일요일임에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무실에 출근한 한상범(韓相範·66)위원장은 "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"고 담담하게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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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해도발재발막으려면]'北 무력 도발 불용'분명히 단계적인 제재 강구를
서해교전은 최고조에 이른 월드컵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시선을 냉혹한 현실로 되돌려 놓았다. 이 교전은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남북한의 정치적 상황, NLL을 둘러싼 국제법적